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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운상가 재개발사업 4번째 반려
작성자 anc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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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0-04-05 17: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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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16

문화재청 소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의 경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세운4구역 주상복합 건물계획안을 반려했다. SH공사는 지난해에 첫 반려된 122m의 계획안에서 4차례 수정한 후, 지난달 99m 높이의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문화재위는 종묘와 맞닿는 건물의 높이를 55m까지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권고안을 첨부했다. 이에 SH공사 측은 권고를 검토하고 새로운 사업계획안을 작성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세운4구역이 다시 수정안을 제시해 문화재청의 심의를 통과하더라도 사업은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수정안이 심의를 통과하면 교통, 환경영향평가와 디자인 등 건축심의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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